옛날 어릴 때 직장생활을 했던 게 문득 생각났다.회사 워크숍이 있어서 대표님, 사장님, 운전하는 팀장님, 나 이렇게 차로 이동 중이었어.논산 근처를 지나는데 대표가 차를 세우라고 해서 대봉감 곶감을 몇 팩 사는 것이다.워낙 곶감을 좋아하는 줄 알았기 때문에 먹어보라고 하면서 어머니께 가져오라고 한 팩을 주셨다.그게 내가 처음 본 태봉곶이었어.지금도 가끔 곶감을 보면 그 대표님과, 가끔 회사에 간식을 가져다 주신 대표님의 어머니, 그때 꼭 따님이 좋아하는 곶감도 잊지 않았던 것이 생각난다.
오늘 주일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편이 대봉감 홍시와 귤을 사 주었다.정확히는 내가 사달라고 해서~ 잠시 들른 마트 옆에 과일을 파는 분이 있었는데 차를 타고 나가보니 홍시, 귤, 사과, 대충 이런 걸 가지고 계신 것 같았다.홍시를 보면 엄마(엄마는 원래 과일을 좋아하는데 대부분 이런 걸 보면 나는 외할머니 생각이 난다. 할머니가 좋아하셨던 꽃, 과일, 음식 등) 생각도 나고 아이들도 건강 간식으로 좋을 것 같고 무엇보다 대봉감은 딱 이때만 나오니까~

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하나를 꺼내서 깨끗이 씻어서 남편에게 줬더니 처음에는 어렸을 때 먹었던 바로 그 맛인데 맛있는지는 모르는 대니를 다 먹고 나중에 그래도 맛있대. 아마 뒷맛의 여운이 있는 느낌일 거라고 생각했다.조금 가을이었던 며칠이 지난 지금 한겨울 같은 날씨에 오늘은 그저 마음이 그렇다.예배 잘 보고 와서 이 무슨 소리냐–ㅋ 그냥 뭔가 나라도 이런 날은 없을까 이런 날도 있고, 맑고 밝은 날도 있고, 그런 거지~ 그래도 난 이렇게 해도 금방 일어날 거야.나는 하나님 아버지의 딸이고 아내이고 어머니이고 아버지의 기업 직원이니까.
올 줄 모르고 사왔는데 옆집 집사가 복이 있다.바쁘신 것 같아서 오랜만에 오셨는데 카모마일차랑 내놓은 대봉감 홍시 맛있게 드시는 거 보고 박스 중에 제일 좋은 거 몇 개 포장해 드렸어요.나는 이렇게 다시 오늘을 살고 있는 중이야.지나간 일도 생각나고 현재의 일도 지내면서.이 밤이 지나면 또 한주의 시작이다.여느 때처럼 어른, 아이 모두 바쁘게 지내는 한 주가 될 것이다.어느 부분에서 열심히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늘 그렇듯 나는 다시 열심히 한 주를 살아낼 것이다.나를 만나는 사람, 내가 만나는 사람, 내 옆에 있는 사람, 내가 옆에 있는 사람, 모두에게 비타민 같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오늘도 내일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으로, 나는 항상 이렇게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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