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영혼이 움츠러들고 몸이 텅 비게 느껴져 이대로 살면 안 될 것 같아 혼자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았던 날씨가 좋지 않아 몸이 아파 누군가 찾아와 짐을 싸서 신발에 발을 담근 순간 다시 작업 문의 전화가 걸려온 10월 첫째 주도 끝나 가을이 되어서야 겨우 5만 개의 잡동계곡으로.
처음 프라이를 올린 트래블 체크 텐트

작은 테이블을 몇 개 늘어놓고도 남는 자리! 모든 방이 넓어서 마음에 든다
작은 테이블을 몇 개 늘어놓고도 남는 자리! 모든 방이 넓어서 마음에 든다
작은 테이블을 몇 개 늘어놓고도 남는 자리! 모든 방이 넓어서 마음에 든다
양쪽 끝이 막힌 다리, 북쪽 방향, 물가 앞… 오~ 너무 음침하다

장소의 느낌이 중요한데 (나는 그것을 강하게 느낀다) 여기 다리가 보면 볼수록 머리카락이 솟아오르고 등골이 시린 즉시 눈을 돌려 그 자리를 떠났다.
장소의 느낌이 중요한데 (나는 그것을 강하게 느낀다) 여기 다리가 보면 볼수록 머리카락이 솟아오르고 등골이 시린 즉시 눈을 돌려 그 자리를 떠났다.

건너편 숲 사이트
사실 이 숲의 사이트를 촬영 배경의 장소로 조사하려고 했는데 결론은 꽝이다 좁고 바닥이 고르지 않은 바위 그늘이 많은데도 멋지지 않았다

다시 돌아온 나의 사이트 텐트 뒷모습도 꽤 좋네.
다시 돌아온 나의 사이트 텐트 뒷모습도 꽤 좋네.

요즘 자주 쓰는 곰모자
좀 누워서…
좀 누워서…
물이 맑고 수량이 있어 놀기 좋을 것 같다물이 맑고 수량이 있어 놀기 좋을 것 같다다리 너머로 직접 가 보았다다리 너머로 직접 가 보았다다리 너머로 직접 가 보았다저쪽보다 운치가 있다 관리가 잘 안 된 것 같다저쪽보다 운치가 있다 관리가 잘 안 된 것 같다그 사이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감장가기 전에 물 사진 하나만.역시 무섭다.참으로 알록달록한 조명참으로 알록달록한 조명캠핑장 전체에 나를 제외하고 네 곳이 가득 차 있었다부지 구축에는 2시간 반, 해체에는 1시간 반이 걸렸다.안 잤으니까 바닥 공사도 안 했고 밥도 왕빵으로 해결하고 치울 일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돼지목살, 감자, 버섯, 떡을 차례로 버터에 구워먹은 커피도 한 잔 끓여 먹고…(찍은 게 다 어디 갔는지) 석청길이 수동 직장인들 퇴근 시간과 맞물려 막혔다.시원하게 지나가는 길거리 식당에서 국밥 한 그릇 먹고 나왔는데 정체 풀렸던 캄쿠닉이라고 해야 되나? 7시간 머물렀지만 충분히 쉬게 되었다 가볍게 다녀왔다수동가족쉼터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비룡로 1603수동가족쉼터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비룡로 1603수동가족쉼터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비룡로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