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준비물로 스케치북이 있다고 해서 종각에 간 김에 영풍문고를 들었다.스케치북만 사오려고 했는데… 아들 눈에 들어온 아이템이 하나 있었어.프랑스어 펜 처음에 뭐였지?산다고 했을 때 유심히 안 봐서 집에 사와서야 어떻게 쓰는지 알았어.겉보기에는 형광펜을 모아놓은 것처럼 보였다.12가지 색으로 그림을 그리나?불어서 뭐 하는 것 같은데?사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그리고 싶은 모양의 틀이 있고 펜 수도꼭지를 불면 잉크가 나오게 돼 있어 색상을 선택해 모양을 만들면 됐다.대신 준비물이 하나 더 필요했어.흰 종이가 없으면 안 되는데… 흰 종이에 테두리를 테이프로 고정해서 사용해야 했다.처음 만든 작품은 스테고사우루스였다.계속 불어 색을 칠해야 하기 때문에 숨이 차는 단점이 있지만 만들어진 작품은 귀여운 공룡이었다.마지막으로 눈은 검은색으로 사인펜처럼 붙여 만들었다.처음에는 아들에게 하나 낚였다.하면서 돈이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만들어놓은 작품을 보니 아들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았다.지금은 틀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지만 언젠가는 창작으로 그리려고 하겠지?그런 날을 기대하고 있다.그리고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프랑스어펜 #미술놀이 #어린이미술놀이 #프랑스어펜https://www.youtube.com/shorts/Kc05yBeZq0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