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팩토리
좋은 것을 보고 맛있는 것을 먹을 때면 가족과 친구들이 생각난다. 얼마 전 강의를 듣고 알게 된 네덜란드와 음료의 맛을 선보이기로 결심했다.#방울팩토리 찾았어.

방울팩토리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한마음2길 7-11층 좌측 방울팩토리
충분히 친구 동료들까지 챙겼다. 내친김에 우리 대 귀요미 피아노 학원 선생님과 이론 선생님, 차량 선생님 몫까지 준비했다.폭염으로 목이 마르는 순간. 친구에게 하나씩 건넸다. 빨리 도착해서 기다리면서 먹고 한 모금 축이면 다시 새로운 힘이 생긴다. 친구들의 표정도 밝아진다. 어디냐고 묻는 친구도 있었다.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다. 이번 여름 내내 생각나는 음료 맛이었어. 게다가 사장님 부부의 선한 인상과 따뜻함 덕분에 우리 동네의 좋은 가게로 기억에 남는다.4명이라 얼마 안 되지만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중요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서로 시간을 조금씩 모아서 오늘. 진한 만남을 가졌다.걸어서 얘기도 하고.#쓰키미 흑두부로 저녁도 먹고.

달맞이흑두부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지강로 542
중요한 것도 정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바라보며
곧 멀리 새 일터로 가는 친구를 위해 멋진 곳에 가서 이야기를 나눴다. 오랜만에 화순을 떠나 한가로이 걸어보는 광주가 우리를 반겨주었다.박태진의 뮤직 토크박태진의 뮤직톡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196번길 31-5복고풍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곳에 앉았다. 조명도 멋지고. 인테리어도 굿굿. DJ 박태진 씨의 DJ 실력도 뛰어났다. 동선을 보면 사장 고객을 향한 배려가 감도는 대목이다. #박태진의 뮤직토크북클럽 멤버들과 자주 듣던 ‘김선호의 회상’을 시작으로 신청곡을 함께 들었다. 저마다의 사연과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이었다.다들 집에 가.나도 집에 와서 씻고 블로그를 열고 몇 걸음 걸었는지 보려고 했더니 1만 걸음 넘게 걸었다. 옛날 같으면 금방 피곤했을 텐데 좋은 사람들과 걷다보면 힘들 줄 몰랐다. 대신 옷이 땀에 흠뻑 젖은 것 같아. 화려한 휴가이제 또 일상이다.내일 좋은 기운으로 비누 거품 내서 하늘하늘 빨래줄에 옷도 널고 추억도 널어야지.오늘 생각하면서.#화려한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