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핑크 손나은이 논란을 일으킨 ‘선택적 커뮤니케이션’ 문제에 팬들의 분노가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손나은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협의 중인 차기작의 스케줄이 여의치 않아 2월 발매 예정인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의 재킷과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YG엔터 입장 전문
는 충격적인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하였다. 이번 앨범은 에이핑크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앨범으로 팬과 멤버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중요한 활동인 만큼 손나은의 불참 소식과 YG 이적 후 보여준 첫 공식 행동으로 팬들의 분노와 배신을 부추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손나은 최근 작품 활동 – 고스트 닥터
공식 영상 메이킹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손나은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원래 소속사인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손나은은 배우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YG행을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가 바뀌더라도 팀 전체 활동에는 변함없이 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멤버들도 그녀의 새 출발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번에 약속을 어긴 것도 모자라 특별한 데뷔 10주년까지 재를 뿌린 손나은의 발칙한 행동에 팬들은 매우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YG의 영향력이 작용했기 때문에 아티스트 손나은은 어쩔 수 없다고 옹호론이 나오기도 했지만 사실 YG엔터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는 기획사로 유명합니다.
계약서 자체에 아티스타가 원하지 않는 활동은 강요할 수 없다는 명시사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손나은이 정말 에이핑크 활동 의지가 있었다면?

얼마든지 팀 활동을 병행해서 차기작을 연기하거나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근데 다음 작품 스케줄 조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팀 활동에… 무려 10주년 데뷔 기념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건?!!!
그건 손나은의 의사가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죠.

게다가 손나은은, 지금까지 에이핑크내에서도 건성으로 춤추거나 태도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 된 멤버였습니다. 그런 그가 활동하면서도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라면 역시 팬들이 단 한번 지적 없이 피의 실드를 쳤기에 가능했겠지만, 손나은이 이번에 공식적으로 보여준 행동은 팬들에 대한 배신으로 해석될 수 있어 더욱 분노와 불쾌감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일부에서는 이럴 바에야 차라리 팀에서 탈퇴하라는 극단적인 말까지 나올 정도다.

그래도 손나은은 YG를 통해 “스케줄상의 문제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스페셜 앨범과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형식적인 입장만 밝혔을 뿐이죠.



결국 손나은이 이번 논란에서 긁힌 흔적은 윤보미가 대신 커버하게 됐습니다 거품을 통해 “완전한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상처받은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팬들을 위로했습니다. 사고는 속수무책? 수습은 윤보미가 대신 해준 상황이라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