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브랜드의 원두커피를 알게 된 것은 지난해 다녀온 부산커피위크를 통해서였다.특이한 콩이 많은걸 보고(!) “여기는 내 취향이야” 자주 구입했는데
그동안의 역사가 담긴 나의 커피팩
대전 탄방동 커피로스터리 겸 카페 스테이온에서 원두커피를 사면 넣어주는 더스트백. 그동안 인상 깊었던 원두의 역사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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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구입해온 원두 여러가지 마셔보니 알겠다.나와 남편의 커피 취향을! 남편은 정말 진하면 되고 내추럴은 정말 싫어하는 수준이었어. 나에게 좋은 향기로 다가오는 것을 된장 맛이 난다고 배척했다.신맛을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그러니까 웬만하면 남편 커피 살 때는 양이 많고 바디감만 있는 걸 사는 편. 대부분 블렌딩이라 선택지가 다양하지 않아서 아쉽다.(내 커피 취미생활 방해..) 남편이 스웨덴에서 커피를 배워 무슨 사약처럼 한 번 먹을 때마다 4샷 이상 마시고 요즘은 모카포트 6샷을 그냥 먹고 있다.-반면 나는 변함없는 취향, 향수 같은 향이 나는 커피를 선호하는 편이었다. 향이 난다고 다 맛있는 건 아니지만 나는 향으로 커피를 마시는 스타일이었어. 일단 쓴 거 배제하고 아.술을 마시는 편으로 당도가 있는 것을 선호한다.반면 남편은 모카포트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된 뚜아를 선호해 여름이면 무조건 아아로 간다.
부산커피페스티벌에서 구입해서 아직 열지 않은 원두인데 스파클링, 바질같은 특징이 나를 설레게 한다
이번 달 마시려고 산 원두인데, 나는 기본적으로 커피를 잘 마시지 않아서 100g만 구입하고 200g 원두는 남편 것이다. 아직 집에 모모스 겨울 블렌드와 다른 명품 원두가 남아 있어 이 두 개만 구입했다.
이름에 허니가 들어가서 그런지 정말 달콤한 향기가 나서 한동안 킁킁거렸다. 원두를 갈아보니 정말 달콤한 향기가 나서 핸드 블렌딩을 하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
에티오피아 시다마 벤사아볼레하니는 좋은 단맛 블랙티 밀크초콜릿의 여운이 남는다는 게 구매 이유.
기다리고 기다리던 원두가 실려 있어서 고민 1초도 안 돼 구입한 <콜롬비아 향신료 업 x3> 차이티를 좋아했기 때문에 향신료 커피를 정말 좋아하게 됐다. 어디선가 자주 마실 수 있는 커피가 아니라서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나눠 마시고 싶지만 외로운 커피 취향이다.
테이스팅 노트에도 민트랑 사이다가 일단 마음에 들어.요즘 민트가 들어간 커피를 만나는 것만으로 시도해보는데 어떤 면이 민트인지에 대해 혼자 깊이 생각하고 있다.먼저 여기에 라즈베리 향이 있다는 것=남편에게는 청국장 맛이 난다는 의미로 우리는 해석하고 있다. 그래서 베리류는 완전히 배제하는 선택을 한다. 남편 원두를 고를 때만. 부산커피위크
부산커피위크 셋째주@프로젝트대여4호점 이화여대 둘째주에 이어 셋째주 리뷰입니다 3주차도 어김없이 주말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부산 모모스…m.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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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렌탈 4호점 Busan coffee week second 야후 와보고싶었던 부산커피위크 요즘 시험기간이라 매일 커피마시다가 커피에 빠져버렸다.m.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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